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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Match Preview

리버풀 에버튼 중계 및 프리뷰! 285번째 머지사이드더비

by TrentK 2019.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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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5R] 리버풀 : 에버튼 중계 및 프리뷰!

일시 : 12월 5일 목요일 05시 15분

장소 : 안필드

목요일 새벽에 285번째 머지사이드 더비가 안필드에서 열립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에버튼을 홈으로 초대 합니다. 

지리적으로 1마일 밖에 안떨어져 있는 양 팀이지만 리그 순위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14경기 밖에 치루지 않았음에도 지역 라이벌인 에버튼보다 승점 26점 이나 차이가 납니다.


매치프리뷰

과거에는 리버풀과 에버튼의 머지사이드 더비는 항상 치열했습니다. 양 팀이 만나게 되면 아주 치열하고 과격한 승부가 되었지만 지금 2019-20 시즌에는 양 팀의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아주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12월이 접어든 현재 시점에도 굳건히 리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반면, 에버튼은 좋은 초반 일정에도 불구하고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거의 나지 않고 있으며 감독 경질설까지 나오고 있는 좋지 못한 분위기입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현재 리그 2위인 레스터와 승점 8점 차이가 나며 지난 시즌 챔피언인 맨시티와는 승점 11점이 차이가 나면서 30년 동안 못했던 리그 트로피를 올 시즌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리버풀은 브라이튼을 2-1로 겨우 이겼으며 이 경기에서 알리송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 경기를 펼쳤습니다. 결국 반다이크의 골로 인해 리버풀은 이번 시즌 14경기 중 13승을 챙길 수 있었으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보면 23경기 중 22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3월에 열린 구디슨파크에서 머지사이드 더비에는 양 팀 무득점으로 0-0 경기를 펼쳤고 결국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리버풀은 리그 우승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리버풀은 12월 달에 4개의 다른 대회와 9 경기를 치루는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힘든 일정 속에 알리송의 징계와 파비뉴의 부상은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에게 긍정적인 것은 이미 강팀을 상대로는 경기를 치뤘다는 것이며 크리스마스 이전까지는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리버풀은 1월 11일 이전까지는 소위 말하는 빅6를 상대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머지사이드 더비는 항상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에버튼이 비록 요즘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도 리버풀과 하는 머지사이드 더비는 선수들이 마음가짐이 다르며 승점 1점 이라도 따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리버풀의 최근 문제점은 꾸준히 실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만큼의 단단함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매경기 실점하는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모든 대회 통틀어서 클린시트가 작년 9월 이후로 없으며 12경기 동안 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알리송 징계로 대신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이는 아드리안의 몫이 아주 커보입니다. 


안필드에서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연승을 하고 있으며 클럽 역사상 두번째로 긴 연승중을 하고 있습니다.


에버튼은 최근 머지사이드 더비 결과를 보게 되면 홈이든 원정이든 리버풀을 이기는 것에 힘겨움을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지역라이벌이지만 실력의 격차가 많이 벌어졌으며 목요일 아침에 에버튼이 기적을 한 번 보여줄 지는 의문입니다. 


마르코 실바는 12월에 아주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버풀, 첼시, 맨유, 레스터시티 그리고 아스날을 크리스마스 이전에 만나게 됩니다. 초반 일정이 좋았던 만큼 12월에는 공포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레스터시티 전 극장 골을 먹히면서 2-1 패배를 한 마르코 실바는 만약 안필드 전에서 마저 지면 에버튼 보드진들이 경질이라는 방아쇠를 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에버튼은 지난 주말에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잘 싸웠지만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94분에 터진 골이 VAR 을 통해 골이 인정되면서 무릎을 꿇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마르코 실바 감독은 현재 리그2위인 레스터시티 전 경기력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그 자신감으로 리그 최고의 팀인 리버풀을 상대해야만 할 것입니다. 에버튼은 마르코 실바 체제에서 너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백투백 패배를 당하면서 프리미어리그 17위에 위치해있습니다. 현재 강등권과 승점이 단 2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시즌 시작 전에 빅 6를 노렸던 에버튼에게는 악몽같은 시간입니다. 


오직 리그에서 3팀이 에버튼보다 적은 골을 넣었고 4개의 팀이 에버튼 보다 많은 골을 먹혔습니다. 그리고 에버튼 보다 많은 패배를 당한 팀은 리그 최하위의 노리치 밖에 없습니다. 에버튼이 이적시장에 100M 파운드 이상의 금액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특히 에버튼의 원정 경기력은 더 심합니다. 최근 6번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단 1승 밖에 없으며 원정에서 이번 시즌 승점 4점 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버튼은 지난 시즌에 10번의 원정 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습니다. 


TEAM NEWS

브라이튼 전 알리송의 레드카드로 인해 그는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백포는 여전히 바뀌지 않고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이튼 전에 보여줬던 트렌트 알렉산다르-아놀드와 반다이크의 골은 그들이 이제 리그 최고의 어시스트를 자랑하는 수비수와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공격수인 것을 보여줍니다. 조던 헨더슨이 파비뉴의 역할을 해주었지만 이번에 열리는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클롭은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체력을 안배시킬 것으로 예상 됩니다. 


아담 랠라나, 바이날둠,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모두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을 수가 있으며 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버풀은 12월에 아주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체력안배가 아주 중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마누라 라인의 쓰리톱은 여전히 머지사이드 더비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버튼은 월콧과 파비안 델프가 부상에서 돌아와서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장-필립 지바망, 안드레 고메스, 쿠코 마르티나 모두 장기 부상으로 팀에 이탈해 있으며 에버튼의 주장, 콜먼 역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마르코 실바가 레스터시티 전에 꺼내든 3-4-3 이 꽤나 괜찮았고 리버풀을 상대로도 똑같은 전술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 예상 라인업>

아드리안, 알렉산다르-아놀드, 로브렌, 반다이크, 로버트슨, 밀너, 헨더슨, 바이날둠, 살라, 피르미누, 마네


<에버튼 예상 라인업>

픽포드, 홀게이트, 미나, 킨, 시디베, 데이비스, 시구르드손, 디뉴, 월콧, 칼버트-르윈, 히샤를리송



중계

http://bit.ly/SPOTVNOWPB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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