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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Match Preview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 : 토트넘 프리뷰!

by TrentK 2019.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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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큰 대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마드리드에서 토요일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드라마 한편을 쓰고 올라온 리버풀과 토트넘이 만나게 되며 아틀레티코의 홈구장, Wanda Metropolitano Stadium에서 열리게 됩니다. 


라리가의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알린 이번 18/19시즌. 프리미어리그의 팀들이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유로파 결승을 싹쓸이 하였습니다. 


프리뷰 확인하시죠




해리 케인이 돌아온다?



해리 케인이 훈련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과연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선발로 내세울까요?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인 해리 케인은 만약 리버풀과의 결승전 당일에 풀핏을 유지하고 있다면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4월 9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후 케인은 경기를 나선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해리 케인은 토트넘 역사상 아주 중요한 경기에서 거의 틀림없이 출전은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그가 선발로 출전을 할지 말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토트넘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이 결정에 대해 아주 깊은 고민을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본인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케인이 만약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할지라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올해 최고의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는 케인을 수비할 준비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반다이크는 이번시즌 리버풀 수비 쪽에서 아주 든든한 믿을맨 모습을 보여주었고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는 수아레즈와 리오넬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하는데 공헌하였습니다. 반다이크는 또한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을 2번 상대하였고 케인은 반다이크를 상대로 골망을 흔들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경기는 풀백이 중요하다



리버풀 양쪽 풀백은 이번 시즌 아주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오른쪽의 트렌트 알렉산다르-아놀드와 오니쪽의 로버트슨이 아주 공격적인 수비수이며 공격수들에게 매우 질 높은 크로스를 꾸준히 제공하였습니다. 바르셀로나와 4강전에서 로버트슨은 리오넬 메시를 상대로 아주 인상깊은 활약을 하였고 반면에 알렉산다르-아놀드는 재치있는 코너킥을 통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4번째 골에 기여하였습니다. 


토트넘의 풀백 상황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토트넘의 우측 풀백으로는 트리피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리피어의 크로스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크로스를 배달하지만 그의 수비력 면에서는 이번시즌 아쉬움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트리피어는 현재 나폴리의 이적 링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왼쪽 풀백으로는 벤 데이비스 보다 대니 로즈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로즈 역시 다른 클럽들과 꾸준하게 링크가 나고 있습니다. 리버풀의 기세 좋은 풀백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트리피어와 로즈는 비록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라고 할지라도 정신을 똑바로 챙겨야 합니다. 




드라마를 만들며 올라온 두 팀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동안 단 1경기에 패배하였으며 승점 97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에 이어 2위로 시즌을 마쳤으며 이번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드는데 실패하였습니다. 또한, 리버풀은 저번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리버풀은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자신들을 믿어야 합니다. 몇몇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차전에 3-0 패배를 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포기하였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2차전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역전에 성공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리버풀이 트로피를 들어야 마땅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기세가 좋습니다. 새 경기장 건설이 늦어지고 새로운 영입이 없어 클럽이 쉬운 시즌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경기장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볼 수 있도록 리그 4위로 마쳤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라갔습니다. 토트넘은 조별 리그 탈락 위기였지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극적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토너먼트에서는 맨시티와 아약스를 극적인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모두 격파하였습니다. 토트넘의 이 기세와 행운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전적은 리버풀이 우위!



토트넘은 최근 리버풀과의 14번 맞대결에서 단 한번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을 2번 만나 모두 2-1 스코어로 패배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세번재 맞대결이 남아있습니다. 


리버풀의 감독, 위르겐 클롭은 이번 시즌 또 한번, 자신이 동기부여의 제왕이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리버풀은 맨시티와 끝까지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쳤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를 꺾고 결승전까지 올라갔습니다.  위르겐 클롭은 선수들에게 과거의 결과가 이제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 이번 경기가 선수들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 시켜줄 것입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재정적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0입이였지만 포체티노는 한정된 스쿼드를 가지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을 다른 수준의 팀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토트넘 부임 5년차인 포체티노는 이제는 자신이 해왔던 일들을 보상받을 수 있는 트로피를 정말 갈망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가 될 수 있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해줘야 합니다. 




역사가 쓰일 것!



리버풀은 자신들의 6번째 유러피언 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2005년 이스탄불 기적을 써낸 리버풀은 그 이후 처음입니다. 만약 리버풀이 승리를 하게 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이나 바르셀로나 보다 많은 우승횟수를 거두게 되고 AC밀란 (7회)과 레알마드리드 (13회)를 뒤쫓게 됩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적은 없습니다. UEFA 컵 (현재 유로파리그) 를 1972년과 1984년에 2번 한 적이 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무대를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만약 토트넘이 우승을 하게 된다면 리버풀, 맨유, 노팅엄포레스트, 첼시, 아스톤빌라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는 6번째 잉글랜드 팀이 될 것입니다. 




중계는 어디서?



http://bit.ly/2PXgeJ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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