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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의 일상/여행 (Travel)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 알파인코스터

by TrentK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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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 알파인코스터 다녀왔어요

단양에 도착해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카페산에서 힐링을 한 후 단양 여행 다음 코스로 향했습니다. 다음 코스는 바로 단양 여행지 중에서 제일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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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천하스카이워크 전용 주차장까지 가기에는 차가 너무 막힐 것 같아 그 전에 있는 공용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희처럼 여기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단양 잔도길 위를 걸어 가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만천하스카이워크 까지 가기 위해서는 단양 잔도길을 지나야 하는데요.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즐기기 전에 시원한 남한강의 풍경을 먼저 즐길 수가 있는 곳입니다. 걸으면서 대화도 하고 운동도 할 겸 걸었는데 생각보다 만천하스카이워크까지 거리가 꽤나 멀었습니다. 그래도 갈 때 보이는 경치가 좋았기 때문에 걷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고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보시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이렇게 등도 있어서 야간에 여길 걷는다면 이쁠 것 같아요. 아쉽게도 일정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도 해가 지지 않아서 구경은 못했지만 인생 사진도 구할 수 있는 스팟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가는 길도 정말 이쁘지 않나요? 중간중간 발 밑에 투명으로 만들어 놔서 볼거리를 제공해놨습니다. 대략 20~30분 정도 걷다보니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 건물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는 3가지를 즐길 수가 있는데요. 바로 스카이워크 전망대, 짚와이어 그리고 알파인코스터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저는 알파인코스터와 전망대를 보기 위해서 왔는데요. 


매표소에 갔더니 이미 짚와이어는 시간 때문인지 벌써 마감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타려고 했던 알파인코스터는 아직 마감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표를 하기 전에 먼저 해야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탑승동의서 작성입니다. 



매표소 앞에 대기소가 있는데 대기소에서 먼저 탑승동의서를 작성합니다. 꼼꼼하게 읽고 작성을 한 후 매표소에 가서 표를 구매하면 됩니다. 


당연히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타는만큼 음주자는 짚와이어나 알파인코스터 탑승이 불가합니다. 그리고 짚와이어는 나이 만 70세 미만, 키 135cm 이상, 몸무게 92kg 이하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반면, 알파인코스터는 만 65세 미만에 키 120cm 이상, 몸무게 100kg 미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살이 찌면 이렇게 재밌는 액티비티도 하지 못하겠네요. 관리 잘해야겠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입장료 입니다. 알파인코스터를 이용하면 전망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저는 15,000원을 내고 알파인코스터 표를 구매했습니다.  알파인코스터가 짚와이어에 비해 많이 저렴하기도 하고 보통 짚와이어보다 알파인코스터를 경험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알파인코스터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거기다가 짚와이어가 마감되기도 했구요.


짚와이어 - 개인 30,000원 / 단체 24,000원

알파인코스터 - 개인 15,000원 / 단체 12,000원


만천하스카이워크 유의사항 및 이용안내입니다. 특히 전망대를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 하이힐 종류의 구두는 입장이 불가하오니 운동화를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알파인코스터 구매를 하니 이렇게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알파인코스터 티켓을 수령하였습니다. 아직 차례가 멀었기 때문에 시원한 대기소 안에서 음료수 한잔을 하면서 휴식을 가졌습니다. 


대기소에 이렇게 대기번호를 불러주는 기계가 있습니다. 본인의 대기번호 차례가 될때 알파인코스터 탑승 입구로 가시면 됩니다. 에어컨도 시원하게 틀어주니 괜히 밖에서 기다리지 마시고 대기소를 이용해주세요. 


대기번호가 화면에 뜨면 여기 사진에 있는 알파인코스터 교육장 입구로 가시면 됩니다. 입구로 가서 바로 알파인코스터를 탑승하는 것은 아니고 시청각 교육을 먼저 받습니다. 교육을 받지 않으면 사고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집중해서 듣도록 합시다.


어린 아이도 타는 알파인코스터이기 때문에 조작법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뒷차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내려갈 때 브레이크 밟지 않고 신나게 나아가면 됩니다. 괜히 무섭다고 브레이크를 계속 하시면 내려오는 뒷차와 충돌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무서워도 앞으로 나아가시길!


시청각교육이 끝나면 알파이코스터를 탑승하러 갑니다. 알파인코스터는 최고 속도 40km 로 달리며 온 몸으로 스피드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탑승 시간은 약 5분 이지만 사실상 올라가는 것이 거의 4분 30초, 내려가는 것이 30초 인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알파인코스터 모습..


알파인코스터를 탈 때 휴대폰을 하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타고 있을 때 사진은 없네요.. 하지 말라는 것은 안해야지.. 괜히 사고나면 다 저만 손해입니다.


신나게 알파인코스터를 탄 뒤 전망대를 구경가기 위해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셔틀버스 타는 곳은 매표소 바로 옆 쪽에 있는데요. 전망대를 가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고 있네요. 


셔틀버스를 타고 내리면 이렇게 전망대 올라가는 길 입구가 있는데요. 천천히 올라가면 됩니다. 전망대 정상까지 그래도 10분 정도는 걸은 것 같아요. 


올라가는 길에 티켓과 한 컷! 날씨도 너무 좋고 제가 여행 복이 있나봐요. 


전망대에 올라가면 단양읍이 한 눈에 이렇게 내려다 보이는데요. 나선형 로켓 구조의 전망대를 돌고 돌아 올라가면 툭 뻗어나온 세 개의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전망데크의 바닥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는데요. 절대 전망데크에서는 쿵쿵 뛰지 않도록 합시다. 


남한강이 가로지르는 단양읍의 풍경은 정말 속을 뻥 뚫어주는 위엄입니다. 한동안 멍하게 이 풍경을 쳐다봤네요. 직접 가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높은 고도는 아니지만 단양읍의 전망을 즐기기에는 좋은 높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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