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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의 일상/여행 (Travel)

단양 패러글라이딩 경험! 가격 및 솔직 후기

by TrentK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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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패러글라이딩 경험하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1

이번 주말에 12일로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의 목적지는 바로 단양! 단양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생각을 했을 때 제일 첫 번째로 생각이 났던 것이 단양 패러글라이딩 이였습니다단양하면 패러글라이딩이 워낙 유명한 도시이고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경험이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한번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일요일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토요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2

패러글라이딩을 하려면 산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는 길이 운전 초보자들이 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더군요. 좁은 길에 엄청 커브도 많고 오른쪽에는 도랑 같은 것이 있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3

주차장 입구 쪽에 차들이 모여서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안쪽에 자리가 많으니까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셔서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여기에는 패러글라이딩 업체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카페산이라는 유명한 단양 카페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많습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4

단양 패러글라이딩 5

올라오니 눈에 보이는 업체가 패러에 반하다와 패러일번지가 있었는데 저는 인터넷으로 패러일번지라는 업체로 선택! 그리고 예약금을 넣었습니다. 예약금은 2만원이었고 현장에서 타고 싶은 걸로 추가 결제를 하면 됩니다. 원래 1시로 예약을 했는데 차가 막혀서 10분쯤 늦겠다고 패러일번지에 전화를 하니 천천히 오라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단양 패러글라이딩 6

접수처에 도착! 현금 결제 시 영상은 무료 촬영을 해준다고 하시더군요. 안에 ATM기 까지 마련이 전부 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현금을 뽑고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하늘을 나는데 영상을 남기는 것은 필수 아니겠어요?


 

단양 패러글라이딩 7

위와 같이 단양 패러글라이딩 가격이 있는데요. 여러 가지 코스가 있는데 저는 일반과 도전 중 고민을 하다가 조금 더 재밌을 것 같은 도전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예약금 2만원을 걸어 놓았기 때문에 잔여 금액인 9만원을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처음 하늘을 날아보고 처음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는 것이라 너무나도 설레더군요.


<단양 패러글라이딩 가격>

도전 익스트림 (주중,주말) - 11만원


단양 패러글라이딩 8

패러글라이딩과 패키지로 ATV, 유람선 등이 있었는데 활용하실 분들은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다음 일정이 스카이워크 였는데 관련된 것이 없었기 때문에 패스!


단양 패러글라이딩 9

패러글라이딩 하기 전에 체험비행 안전수칙도 읽어 봅니다. 하늘을 나는 것인 만큼 안전수칙을 꼭 읽고 숙지를 해야겠죠? 마음대로 하다가 조종사 분을 당황시키지 않도록 합시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10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리뷰를 쓰면 바로 옆에 있는 유명 카페인 카페산 할인쿠폰을 주시네요.


단양 패러글라이딩 11

단양 패러글라이딩 12

결제를 하고 나니 저에게 맞는 옷을 골라주십니다. 입고 온 옷 위에 그대로 입으시면 됩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나가실 때 가져온 가방이나 소지품은 맡겨두시고 휴대폰만 챙겨나가시면 됩니다. 휴대폰은 나중에 영상을 받아야 하니 꼭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13

쨔잔.. 조종사복 입고 기분 좋아 한컷..! 남색 옷이 있고 제가 입고 있는 색깔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남색이 이쁘더군요. 아쉽아쉽... 


단양 패러글라이딩 14

나와서 한시방향으로 쭉 가시면 이렇게 패러일번지 고객 전용 대기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본인의 이름이 불릴 때까지 대기를 하시면 됩니다. 토요일 오후 1시 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대기 시간은 별로 길지 않았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네요.

 

단양 패러글라이딩 15

대기소 안에 이렇게 안전장비도 있는데 나중에 조종사 분이 다 챙겨 주십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16

푸른 하늘을 날고 있는 사람들.. 여기까지 오니 이제 떨리기 시작합니다. 하늘을 날면 가슴이 뻥 뚫리면서 스트레스도 뻥 뚫릴 것 같은 기분..


날을 정말 잘 선택한 것 같아요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 이였습니다여기 주변에 많은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있어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분들이 워낙 많습니다하늘을 날다가 다른 분과 부딪히지는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도 들기 시작하더군요.


단양 패러글라이딩 17

기다리다 보니 한 조종사 분이 제 이름을 부릅니다.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주의사항을 이야기 해주십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18

단양 패러글라이딩 19

이렇게 하늘을 날 준비를 하는데요. 조종사분이 하라는 대로만 하면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걸으라고 하면 걷고, 뛰어 라고 하면 뛰면 됩니다. 괜히 무섭다고 주저앉으면 더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조종사님 믿고 즐거운 비행을 즐기시면 됩니다. 


대기를 하면서 앞에 분 뛰어내리는 것 촬영해봤네요. 저렇게 뛰는 것을 몇 번 보니 두근두근 거리던 심장도 점차 안정이 됐습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20

단양 패러글라이딩 21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단양은 이런 뷰가 예술인 것 같아요. 확 트인 강과 산을 보면서 업무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요? 주변 경관이 한 눈에 확 들어오니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일반이 아닌 도전 코스를 했기 때문에 조금 더 놀이기구 타는 듯이 조종사 분이 움직여주더군요. 패러글라이딩은 천천히 하늘에서 경치를 구경하는 맛이기 때문에 딱히 무서운 것은 없었습니다. 놀이동산에 있는 놀이기구가 더 무서운 듯...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 패러글라이딩을 경험하니 잊지 못할 체험이였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꼭 단양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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