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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의 일상/여행 (Travel)

단양 펜션 추천, 아비채하우스 후기!

by TrentK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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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펜션 추천, 아비채 다녀왔어요

단양 맛집으로 알려진 "가연"에서 마늘떡갈비를 먹고 나니 밖도 많이 컴컴해졌습니다. 예약한 숙소로 얼른 서둘렀네요. 이번 숙소로 예약한 곳은 바로 단양 펜션의 "아비채" 라는 곳입니다. 펜션 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저렴하게 올라와서 운 좋게 예약을 할 수가 있었네요. 


하지만 역시 돈이 저렴한 만큼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었습니다. 가는 길이 가로등의 불빛이 너무 약해 아주 컴컴한 도로를 조심히 달리고 달려서 아비채에 도착할 수가 있었는데요. 처음 이 펜션에 가시는 분들은 헷갈릴 수가 있는 것이 네비에 아비채 펜션을 치면 마지막 꺾어서 올라가는 부분을 잘못 알려줍니다. 처음에 저도 아비채 사장님에게 문자를 받았을 때 이것이 무슨 말인지 했었는데 네비가 꺾어라고 하는 곳 보다 한칸 더 가면 아비채 펜션 팻말이 보입니다. 그리고 밤에 올라가는 길에 아주 좁고 차가 한 대 밖에 못올라가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어둠을 뚫고 도착한 단양 펜션의 아비채입니다. 주차장은 제가 사진 찍은 이 곳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진짜 고기를 구워 먹지도 않을 것이고 잠만 잘 곳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렇게 저렴하게 숙소를 구할 수 있다면 저에게는 아주 감사였죠. 주차를 하고 나니 인상 좋으신 사장님이 방을 안내해 주십니다. 


사진은 다음 날 아침에 찍은 것인데 사장님이 안내에 따라 가는 길에 이렇게 바비큐를 해먹는 곳도 따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아비채 펜션은 방 베란다 쪽에 바비큐를 해먹는 곳이 없고 이렇게 손님들이 모여서 먹을 수 있는 곳을 따로 구비해 놓았습니다. 

드디어 방에 입성! 주방인데요. 늦은 밤에 도착했기 때문에 따로 뭐를 만들어 먹지도 않을 것이라 대충 사진만 찍고 구경을 합니다. 



소주잔, 와인잔, 그릇, 커피컵 등 필요한 접시나 컵은 다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렌지와 냉장고도 물론 있지만 냉장고에 물 넣는 것 말고는 쓰지도 않았네요. 저희 같은 손님이 오면 펜션 청소하시는 분들도 참 고맙겠어요.. 


식탁위에 있는 밥솥과 포트. 


지금까지 보여드린 것이 바로 아비채 1층의 내부 모습입니다. 아비채는 복층구조로 되어 있어 1층,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1층에는 거실과 주방이라고 하면 2층에는 침실과 샤워실, 화장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계단 따라 올라 가봅니다. 생각보다 계단이 높고 가파르기 때문에 혹시라도 술을 먹으신 분들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층에 올라오시면 이렇게 편히 쉴 수 있는 침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옆 창문으로는 좋은 경치가 보일 것 같지만 밤에 도착했기 때문에 컴컴해서 하나도 보이지 않았네요.. 이래서 펜션을 즐길 때는 입실 시간에 맞춰서 와야 합니다.


침대에 누워 편히 볼 수 있는 TV 도 물론 있구요.


티비 왼편에는 화장대가 이렇게 있는데 저건 거울이 아니고 그 뒤에 있는 욕조가 보입니다. 거울이 없는 순간부터 화장대라는 기능은 손실된 것 같네요



수건은 4장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TV 뒤편에는 이렇게 욕조를 즐기고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래 낮에 욕조를 즐긴다면 아래 사진과 같이 경치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했네요. 샤워실 안에 샤워할 수 있는 공간과 변기가 같이 있습니다.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한 것 같아요. 


샤워실에 필요하신 샴푸나 린스, 바디와시는 마련되어 있으며 아무것도 안들고 다니는 남성들을 위해 로션과 스킨도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낮에 욕조를 즐겼다면 이런 그림이겠죠? 


아침에 일어나 침대 쪽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찍어봤는데요.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아침이였습니다. 다음 일정을 하지 못할까 너무 걱정을 했는데 펜션에서 나설때 쯤 되니 기가 막히게 그쳐버린 비.. 역시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네요. 


날씨가 좋다면 조용한 시골 마을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루 편하고 싸게 보낼 수 있었던 가성비 단양 펜션 아비채 였습니다. 


<단양 펜션, 아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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