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의 바르셀로나는 몰락 중,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바르셀로나,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주말에 그라나다와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경기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모든 사람들은 지난 시즌 챔피언인 바르셀로나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라나다는 그 예상을 모두 뒤엎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하였습니다.

새로 라리가로 승격한 그라나다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 승리를 따내었습니다. 그라나다는 이길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바르셀로나는 5경기를 치룬 시점에서 승점 7점을 기록하면서 중위권에 위치해있습니다.

이것은 바르셀로나의 25년 동안 최악의 출발입니다. 하지만 더 걱정되는 것은 경기력입니다.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를 상대로 2개의 유효슛 밖에 기록하지 못하였고 발베르데는 이러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도대체 바르셀로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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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못한 원정 경기력]

바르셀로나는 원정을 가면 아주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누캄프에서는 바르셀로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12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발베르데가 2017년, 여름에 도착 후 2번의 패배 밖에 없습니다. 

최근, 원정에서는 바르셀로나가 꾸준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나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베르데의 바르셀로나는 최근 8번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가 없습니다. 최근 경기만 봐도 그라나다에게 패배를 하였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이 무승부도 터스테겐의 선방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며 도르트문트가 지배했던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경기 이후 발베르데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발베르데 曰

"걱정 됩니다. 홈에서 떠나 원정 경기 결과가 좋지 못합니다. 이러한 결과가 계속해서 반복 된다면 쉽게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는 좋지 못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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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하지 못한 준비, 부상... 그리고 네이마르]

발베르데와 그의 선수들은 수비 쪽에서 이번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코파 아메리카에 참여하면서 프리시즌을 놓쳤습니다. 반면 나머지 선수들은 13일 만에 3개의 대륙에서 경기를 하는 대회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빡빡한 일정으로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빌바오 전 부터 부상 아웃을 당했으며 수아레즈, 오스만 뎀벨레, 조르디 알바, 사무엘 움티티가 현재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바르셀로나에게 혼란을 가져온 것은 네이마르 이적설 입니다. 

여름 이적시장 동안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링크가 났으며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에 대한 공개구애는 선수단에게 심각한 혼란으로 다가왔습니다.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는 오스만 뎀벨레나 움티티, 넬손 세메두, 이반 라키티치 같은 선수들을 거래에 일부 넣어 데리고 오길 희망했습니다. 이러한 스왑딜 소식은 선수단에게 혼란을 가져올 수 있으며 지금 흔들리는 것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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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의 전술적 문제]

이러한 문제점들이 있어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와 같이 뎁스가 두껍고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 여전히 에이바르나 오사수나, 그라나다를 이기지 못하였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바르셀로나가 실패한 이유가 발베르데의 전술적 접근 방식이 좋지 못했다고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발베르데의 전술은 지난 리버풀과의 4강전에서도 비난을 받았습니다. 1차전에 대승을 거두었던 바르셀로나가 2차전에서 리버풀에게 역전을 당했었기 때문이죠.

발베르데는 항상 지나치게 신중한 전술로 비난을 받아 왔으며 예전 크라위프 시절부터 계속된 공격적인 전술에서 멀리 떨어진 방식으로, 패배를 피하기 위한 경기를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공격 쪽에서는 너무나도 리오넬 메시의 발에 의존하는 경기를 보였습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메시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5~6년 동안 반복되는 문제였으며 메시가 부상으로 아웃된 최근 몇 주 동안 바르셀로나는 전혀 자신들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 영입된 그리즈만은 최근 4번의 원정 경기에서 한번의 슈팅도 때리지 못하였습니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에서 공동 최악의 실점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승리한 홈게임은 모두 5-2로 끝났는데 그 경기들도 모두 2실점 이상을 했으며 라리가 5경기 9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발베르데는 특히 그의 미드필더 3인방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팀의 6번의 경기에서 4가지 조합의 실험을 하였습니다. 이미 7명의 선수를 중앙에서 실험을 하였지만 아직 까지 최고의 조합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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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발베르데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러한 경기력이 한 두경기만 이어져도 바르셀로나 수뇌부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과연, 발베르데가 경질이 된다면 다음 감독은 누구가 될 지도 궁금한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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