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맛집, 쿡아일랜드에서 돈까스와 파스타 냠냠
주말에 여친님이랑 서면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조만간 제주도 갈 예정이기 때문에 계획도 짤 겸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5시가 넘어가니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합니다.
돈까스가 먹고 싶어서 찾다가 딱! 발견된 서면맛집!
바로 서면 전포 카페거리 쪽에 위치한 쿡아일랜드 라는 식당입니다.
인스타그램에도 자주 올라오는 맛집인데요. 기대를 안고 전포 카페거리까지 걸어갑니다.
도착한 쿡아일랜드, 먼가 아담하고 작은 식당 같네요.
식당 앞에 기계도 있습니다.
바로 웨이팅 때문에 설치한 기계!
전화번호를 등록하게 되면 이렇게,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딴 곳에 있어도 알림톡이 와서 자신 차례를 알 수 있습니다.
정말 편하죠? 밖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 시스템!
내부 모습입니다. 2인 테이블이 세개, 그리고 4인 테이블이 하나 있구요.
또 이렇게 벽쪽에 일자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되게 아담하니 작죠?
이래서 웨이팅이 많아 앞에 기계가 설치된 거군요 ㅎㅎ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서 좋았네요.
테이블마다 캔들이 있고 여기저기 작지만 잘 꾸며놓았던 쿡아일랜드 였습니다.
쿡아일랜드 영업시간은 오후 11시 30분에서 오후 09:00 까지 영업하고 있구요.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입니다.
화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점심에 사람들이 돈까스나 파스타를 많이 찾기 때문에 웨이팅이 길다고 하더군요.
메뉴판입니다. 그렇게 많지 않은 메뉴들인데요.
저는 땡초크림 이라는게 거부감이 조금 있어서.. 눈꽃돈까스와 쿡오이스터파스타를 시켰습니다.
<주문메뉴>
눈꽃돈까스, 쿡오이스터파스타, 콜라
주문을 하고 나니 스프를 주십니다. 나온지 1분도 안된 것 같은데 다 먹어버렸어요.
그만큼 맛있었습니다.
리필 안되나요..? ㅠ
그렇게 나온 눈꽃돈까스
돈까스가 안보일 정도로 위에 치즈를 듬뿍 올려주셨네요.
소스도 정말 흘러넘칠만큼 있습니다. 비쥬얼이 죽여주네요.
저 똥그란 튀김은 뭔가 했는데 양송이 버섯이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매콤한 쿡오이스터파스타!
새우 세마리와 게살, 굴소스가 잘 조합된 파스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 커플이 매운 것을 잘 못먹는데 그래도 이건 살짝 매콤하니 맛나더군요.
돈까스 겉 튀김 부분이 정말 바삭바삭하고 고기도 맛있었어요.
파스타는 요래요래 말아먹어줘야죠. 이렇게 나온 두개의 메인 요리는 금방 클리어 해버렸습니다.
2인 테이블에 앉아 그런지 큰 그릇 두개 나와버리니 자리가 별로 없더군요.
하지만 가게가 작아서 4인테이블에는 못앉게 했어요.. 언제 4명 손님이 올지 모르니.. 이해합니다.
그래도 급하게 찾아서 간 서면맛집인데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다음에 점심으로 파스타나 돈까스가 생각나면 한번 더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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