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인정받고 있는 맨시티 소속,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맨시티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201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 받고 있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과연 어떤 커리어를 가지고 있고 연봉은 얼마나 받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프로필
생년월일 : 1988년 06월 02일
국적 : 아르헨티나
키 : 173츠
체중 : 79kg
포지션 : 스트라이커
주발 : 오른발
클럽 경력 :
2003~2006 CA 인데펜디엔테 -> 2006~20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2011~ 맨체스터시티
통산 득점 : 414골
세르히오 아구에로 커리어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쿤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어릴 적에 애니메이션 ‘장난꾸러기 먼 옛날 쿰쿰’ 의 주인공을 닮아 가족들로부터 ‘쿤’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어릴 적, 가난했던 아구에로에게 축구가 모든 것이었고 1997년 9살 나이에 아르헨티나 1부리그인 인디펜디엔테 클럽의 유스로 입단하였습니다. 거기서 아구에로는 탁월한 골 감각을 보여주었고 클럽은 아구에로의 재능을 알아보고 아구에로를 전폭 지원하면서 가족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단 15세 35일이라는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의 전설, 마라도나의 최연소 데뷔 기록을 깼습니다. 05/06시즌에 36경기 18골을 기록하면서 아구에로는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2006년에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 땅을 벗어나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즌에는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38경기 6골을 넣는 것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적응기가 끝난 그 다음 시즌에 리그 37경기 19골을 기록하였고 8개의 어시스트를 하면서 2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는 그 이후 매 시즌 10골 이상을 넣는 기록을 보여주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구에로-포를란-시망의 삼각편대는 무서운 파괴력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팀이 재정 문제로 붕괴 직전까지 가고 시망 또한 이적을 하면서 분위기가 굉장히 안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그 시즌에 아구에로는 리그 20골 고지를 밟는데 성공을 하면서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하였습니다.
10/11시즌이 끝난 후 아구에로는 이적을 하겠다고 선언을 하였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내 이적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세웠습니다. 당시, 첼시,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맨시티 등과의 팀과 루머가 돌던 아구에로는 2011년 7월 28일에 맨시티로 이적을 확정지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아구에로의 기록>
06/07시즌 : 라리가 38경기 6골
07/08시즌 : 라리가 37경기 19골 8어시스트
08/09시즌 : 라리가 37경기 17골 12어시스트
09/10시즌 : 31경기 12골 5어시스트
10/11시즌 : 32경기 20골 4어시스트
맨시티로 이적한 아구에로는 리그 1라운드, 스완지시티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가면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데뷔전에서 그는 67분에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였고 70분에는 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90분 끝날 무렵 중거리 슈팅이 골로 이어지면서 팀의 4-0 승리에 공헌하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아구에로는 꾸준히 득점을 하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 있었던 맨유와의 맨더비에서도 골을 기록하면서 지금까지도 유명한 식스 앤 더 시티 (6대1) 대승에 기여하였습니다.
리그 마지막까지 우승경쟁을 한 맨시티는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 우승을 걸고 QPR 과 맞붙었습니다. 우승이 걸린 경기에서 맨시티는 2:1로 지고 있었고 추가시간 5분을 받았습니다. 추가시간 1분이 지날 무렵 에딘 제코가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93분 20초에 발로텔리의 리그 첫 어시스트를 받은 아구에로가 천금 같은 역전골을 성공하면서 팀의 4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겨주었습니다. 11/12시즌 우승은 프리미어리그 역사 상 가장 드라마틱한 우승으로 선정되었습니다.
12/13시즌에는 초반에 부상을 당하였고 복귀 후 좋지 못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11/12시즌의 절반에 그치는 득점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3/14시즌 초반, 아구에로는 다시 뜨거운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5라운드 맨더비전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면서 4:1 승리에 공헌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2월에 아스날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였고 8주 간 이탈을 하게 되었습니다. 1월 16일에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FA컵 경기에서 교체로 복귀를 한 아구에로는 매 경기 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력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아구에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이탈하게 되었습니다.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인해 하반기를 많은 경기 소화를 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클래스 있는 득점력을 나올 때마다 보여주었고 맨시티는 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성공시켰습니다.
2014년 8월, 맨시티는 아구에로와 재계약을 발표하였고 시즌 초반부터 재계약의 기쁨을 표출하듯 화끈한 득점력을 자랑하였습니다. 8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혼자 4골을 몰아치면서 토트넘을 박살내버렸고 챔피언스리그 뮌헨과의 경기에서 유효슈팅 3개 3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영웅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렇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아구에로는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21라운드에 다시 복귀를 한 아구에로는 폼이 올라오지 않았고 25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 후 첫 골에 성공하였습니다. 후반기에 득점왕을 경쟁하던 코스타가 시즌 아웃 되었고 케인이 폼이 떨어지면서 아구에로는 33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였습니다.
15/16시즌부터 아구에로는 등 번호 10번을 달기 시작하였고 8라운드 뉴캐슬 전 23분만에 5골 득점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기록은 역사상 최다 골 타이 기록이었습니다. 하지만 아구에로의 고질병 햄스트링은 이번 시즌에서도 나왔고 월드컵 남미 예선에 출전하여 부상을 달고 왔습니다.
아구에로는 매 시즌 부상에 힘겨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나오면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항상 본인의 몫은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합류 후 아구에로와 조금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아구에로는 본인이 펩 과르디올라 축구에 녹아 들기 위해 스타일을 바꾸며 적응해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었고 프리미어리그 200경기 금자탑을 세웠으며 개인통산 400골을 달성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프리미어리그 외국인 최다득점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세르히오 아구에로 입니다. 11/12시즌부터 10년 간 맨시티의 최전방을 책임지면서 맨시티 레전드 반열에 오른 아구에로가 과연 다음 시즌도 맨시티와 함께할 것인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맨시티에서 아구에로의 기록>
11/12시즌 : 리그 34경기 23골 10어시스트
12/13시즌 : 리그 30경기 12골 3어시스트
13/14시즌 : 리그 23경기 17골 10어시스트
14/15시즌 : 리그 33경기 26골 8어시스트
15/16시즌 : 리그 30경기 24골 2어시스트
16/17시즌 : 리그 31경기 20골 4어시스트
17/18시즌 : 리그 25경기 21골 6어시스트
18/19시즌 : 리그 33경기 21골 7어시스트
19/20시즌 (진행 중) : 리그 22경기 16골 3어시스트
세르히오 아구에로 연봉
그럼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현재 맨시티에서 얼마를 받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현재 맨시티에서 3번 째로 높은 주급을 수령하고 있으며 현재 팀에서 아구에로보다 더 많이 받고 있는 선수는 케빈 데브라위너와 스털링입니다.
아구에로는 현재 23만 135파운드의 주급을 수령하고 있으며 연봉으로는 1196만 7천 파운드를 받고 있습니다. 이것을 원화로 현재환율 기준으로 변경한다고 하면 182억 5230만 7740원 입니다. 대단하네요.
이상으로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좋은 정보로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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