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소개]필 자기엘카, 에버튼의 영원한 주장!

필 자기엘카 (Phil Jagielka)

생년월일 : 1982년 8월 17일

국적 : 잉글랜드

소속팀 : 에버튼

포지션 : 중앙 수비수

등번호 : 6번

 

셰필드에서 프로무대의 시작

 

셰필드 시절 자기엘카

필 자기엘카는 셰필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998년에서 200년까지 셰필드 유스 소속으로 활약을 했던 자기엘카, 2000년도에 마침내 1군 팀에 콜업되었습니다. 자기엘카는 2000년 5월 5일, 스위든 타운과의 경기에서 프로데뷔를 하였습니다. 그 후로, 자기엘카는 01/02시즌부터 주전경쟁에서 서서히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시즌에 23경기를 뛰면서 3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점점 출전 경기를 늘렸던 자기엘카는 02/03 시즌에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핵심멤버로 자리잡게 됩니다. 02/03 시즌에는 모든대회 46경기 출전하였고 03/04 시즌에는 43경기 출전을 하면서 팀의 핵심 및 팀의 2부리그 승격에 공헌하였습니다.

 

챔피언쉽에서도 그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04/05 시즌에 모든 대회 51경기 출전하면서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05/06 시즌에는 46경기 8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라는 아주 커다란 공헌을 하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셰필드에서 리그 전 경기 출장이라는 철강왕의 모습을 보이면서 자기엘카는 4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챔피언쉽에서 프리미어리그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자기엘카는 에버튼이 눈여겨 보았고 에버튼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400만 파운드를 지불하였고 영입하게 됩니다.

 

자기엘카, 에버튼의 정신적 지주인 캡틴이 되다

 

400만 파운드로 자기엘카를 영입한 에버튼

9년 간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생활을 마감하고 자기엘카는 에버튼 옷을 입게 됩니다.

 

자기엘카는 2라운드였던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데뷔를 하였고 팀의 3:1 승리에 큰 공헌을 합니다. 그 후로, 자기엘카는 꾸준히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이면서 주전으로 도약을 하였고 모든 대회 49경기를 출전하게 됩니다. 

 

자기엘카는 08/09시즌에는 모든 대회 43경기를 치뤘지만 09/10시즌에는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리그 단 12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십자인대 부상 복귀 후, 그는 다시 부동의 주전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10/11시즌에는 36경기, 11/12 시즌에는 34경기를 출전하였고 그 기간동안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11/12시즌에 필 자기엘카는 부주장으로 선택을 받으면서 그의 리더쉽을 인정받았습니다. 12/13시즌에는 41경기 출전을 하였는데 이 시즌에 에버튼이 리그에서 단 8패 밖에 당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록은 수비 쪽에서 엄청난 활약이 있어 가능했던 기록이였습니다.

 

2013년, 필 네빌이 은퇴하면서 자기엘카가 주장을 지금 까지 맡고 있습니다. 그 후로, 자기엘카는 주장 다운 리더쉽을 통해 에버튼 수비를 이끌었고 수비 쪽에서 슨톤스, 윌리엄스 와 같은 선수들과 짝을 이루면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주었습니다. 

 

이제 경기장에서 볼 수 없는 자기엘카..

16/17시즌 부터 자기엘카는 스피드가 떨어져가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소 기량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18/19 시즌을 앞두고 에버튼은 주마, 예리 미나를 영입하였고 기존 자원의 마이클 킨이 부동의 센터백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습니다. 울버햄튼과 1라운드 경기에서 나온 자기엘카는 늦은 태클로 전반 40분에 퇴장을 당하면서 마르코 실바는 자기엘카를 거의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 후, 자기엘카가 과연 1년 재계약을 구단에서 할 지, 결국 이적을 할 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에버튼의 영원한 캡틴, 필 자기엘카는 에버튼의 역사적인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2007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13년 동안 한 클럽에서 묵묵하게 뛰고 있는 자기엘카, 감히 LEGEND라고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