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실바 경질 위기, 하지만 에버튼은 지지
에버튼의 감독, 마르코 실바는 지난 주말, 승격팀 노리치시티에게 2-0 패배 후 자신의 감독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주말에 당한 패배로 인해 구디슨파크는 분주해졌고 모시리 구단주는 빌 켄라이트 회장과 브랜드 단장을 포함하여 보드진들과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마르코 실바 감독 역시 참여하여 모시리와 브랜드를 만났습니다.
노리치 전 패배 이후 에버튼 서포터 들이 아주 성난 반응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모시리와 브랜드 단장 모두 마르코 실바 감독을 유지하고 지지하는 쪽을 선택하였습니다. 경기 후 많은 팬들이 "마르코 실바, 넌 아침에 경질이 될꺼야" 라는 문구의 노래를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마르코 실바를 응원하는 쪽을 선택하였으며 다음 주에 열린 레스터시티 와의 경기, 리버풀과의 안필드에서 머지사이드 경기를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전 에버튼 감독이였던 다비드 모예스와 마크 휴즈 감독이 클럽의 잠재적인 다음 해결책으로 떠올랐지만 모시리와 브랜드 단장은 마르코 실바 감독에게 더 시간을 주고 지키는 쪽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디슨파크에서 있었던 아주 냉혹하고 차가운 에버튼 팬들의 분위기가 마르코 실바 감독과 모시리, 브랜드 단장에게 큰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에버튼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15위에 위치해 있으며 승격팀 3팀에게 모두 패배를 하였습니다. 여기에는 2번의 홈 패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버튼은 추후 일정이 아주 좋지 못합니다. 레스터시티와 리그, 카라바오컵에서 만나게 되며 이어서 리버풀, 첼시, 맨유, 아스날 그리고 맨시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르코 실바 曰
"지금은 개인적인 자리에 대해 이야기할 시기가 아닙니다. 클럽과 저 자신, 그리고 선수들에게 무엇이 최선일 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정말로 실망한 것을 에버튼 팬들에게도 느낄 수 있었고 그들은 감독과 선수들에게 그러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기에서 지게 되면 제일 먼저 질타를 받는 사람은 감독입니다. 축구란 그런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메세지는 그들의 감정이며 저는 존중합니다."
마르코 실바 감독은 샘 앨러다이스를 대신하여 2018년 5월에 구디슨파크에 왔으며 58경기에서 25승 22패를 거두었습니다. 전 헐시티와 왓포드 감독이였던 그는 더 매력적인 축구를 하기를 희망했고 2018년 여름에 거의 90만 파운드를 지원받기도 하였습니다.
마르코 실바의 첫 해였던 지난 시즌에 에버튼은 8위로 끝마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100M 파운드 넘게 쓴 에버튼은 이번 시즌 4승 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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