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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의 일상/여행 (Travel)

수영장 있는 부산애견카페, 어라운드펫 후기!

by TrentK 2019.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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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저는 기장에 유명한 애견카페가 있다고 해서 저의 강아지, 까미랑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바로 어라운드펫! 


여름이기도 하고 수영장이 있는 애견카페를 찾다가 기장 어라운드펫이 실내 수영장이고 잘되있다는 소문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라운드 펫은 기장에 있는 힐탑아울렛에 있습니다. 아울렛 안에 있어서 주차도 손쉽게 가능하더군요. 아무래도 반려견을 데리고 나갈 때는 차를 들고나가니까 주차하기가 항상 애매했는데 여기는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수영장이 있는 애견테마파크 어라운드펫


TEL : 051-727-2300


영업 : 평일 11:30 ~ 21:00

         주말 : 11:30 ~ 22:00



저는 힐탑아울렛 5층에 주차를 했는데 5층에는 어라운드펫 대형견 카페가 또 따로 있는 거 같더군요. 저는 일단 5층에 주차를 하고 소형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로비층으로 갔습니다. 



드디어 어라운드펫으로 입장~! 어라운드펫에 대만 샌드위치가 그렇게 유명하다던데 저는 밥을 먹고 출발하여서 결국 먹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 가면 꼭 먹어봐야겠네요 ㅎㅎ


먼저 입장료를 여기서 계산을 했는데 성인 2명과 반려견 1마리 수영패키지로 해서 37.000원 결제를 했습니다. 사람 인당 6천원에 강아지 수영패키지 주말금액으로 25,000원 해서 가격이네요. 



아래를 보시면 카페 메뉴가 있습니다. 이건 또 입장료랑 별도입니다. 여기서 카페이용은 해도되고 안해도 되고 자유입니다. 물론~ 외부음식 반입은 안되겠죠~? 


저는 항상 먹는 아이스라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또 여기는 수영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타월, 주명조끼, 장화바지 같은 것도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애견 샴푸같은 것은 챙겨오는 것이 좋겠죠~? 본인이 쓰던 것을 쓰는 것이 좋으니..



케이크도 먹고싶었지만 저는 다이어트를 위해 꾹 참았습니다... 힘들고 힘든 다이어트.. 출렁거리는 뱃살이 언제 빠지려나..



이날 비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어라운드펫을 한번 돌아봅니다



입혀볼 수 있는 코스튬도 이렇게 있었지만 옷을 입고 벗고하는 것도 까미가 싫어할까바... 옷은 참았습니다 ㅎㅎ. 다른 손님들도 옷은 잘 안건들더군요. 



바로 옆에는 이렇게 간식의자라고 있던데..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잘..... 간식을 먹이는데 왜 가둬놓고.. 껌같은거 먹이는 건가... 제가 보고 있을 때는 아무것도 안먹고 있었기 때문에 좀 의아했지만... 저렇게 좁은 곳에 쭈구리고 있으니 마음 아프더군요 ㅠ



옆에 방으로 가보면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애견동호회 운영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이날도 애견 동호회분들이 와서 강아지들과 휴식을 취하고 있더군요



보면 왼쪽에는 샤워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동호회 모임이 있었는데 또 거기다 대놓고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참았습니다. ㅎㅎ 소심하게 왼쪽만 찰칵...



그리고 저기 들어가면 바로 왼쪽 편에 이렇게 강아지 소품들이 있습니다. 선글라스, 가발, 천사 날개 등등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우리 까미도 써볼까나~? 



음.. 까미야... 머리를 길러볼까? 잘어울리네? ㅎㅎㅎ 먼가 록커 같기도 하면서... 음... 

자기도 마음에 드는지 헤벌쭉.. 사진포즈 잡아버리네요



밀짚모자도 한번 씌워주고... 숙녀같네 ㅎㅎ 까미는 이건 별로 맘에 안드는지 계속 털어내더군요 ㅎㅎ

록커스타일이 마음에 드는걸까... 여잔데.. 




야외로 나오면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까미가 사회성이 워낙 안좋은데 다른 강아지들하고 여기서 신나게 뛰어노는 것을 보고 싶었지만... 휴...



제가 이렇게 열심히 뛰었습니다... 제가 뛰어야지 뛰어주는 까미.. 너가 나의 다이어트를 돕는구나 ㅎㅎㅎㅎ

이날 비가 와서 땅이 축축하긴 했는데 그래도 제가 있을 때 비가 안와서 다행이였습니다. 오늘도 열일하는 나의 튼실한 다리


역시 애견카페는 이렇게 뛰어줘야 제맛이죠~



기장까지 왔으니 사진도 많이 남겨야겠죠~? 앉아 기다려 외쳐주고 찰칵 찰칵

옳치~ 말잘듣는다 ㅎㅎ 



꽃개가 안되도 되니까 항상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나오니까 신난 우리 까미 ㅋㅋ 즐거워보이네요. 까미가 즐거우니 저도 즐겁고~ 



잠시 우리 까미랑 놀다간 천사날개 달린 강아지... 뒷태가 귀엽귀엽 ㅋㅋ 

나중에도 놀러와주렴..



어라운드펫은 아래 그릇과 물을 항상 비치해두니 따로 물통은 안챙겨오셔도 될 것 같아요. 한번 쓴거는 바로 재사용 안하고 씻는 것 같더군요. 



자.. 이제 열심히 뛰어놀았겠다.. 땀도 흘렸겠다.. 오늘 온 목적! 바로 수영장으로 갑니다.

다시 한번, 수영패키지 가격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사진 하단 부분에 수영장 이용 전 규칙이 있습니다. 수영장 입수 전 운동장에서 20~30분 워밍업! 까미는 한 40~50분 뛴 것 같은데... 충분충분.. 


들어가서 물호스로 씻겨야하는 부분을 씻깁니다. 



수영장 들어가시면 바로 좌측 부분에 씻길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여기서 이제 수영장을 마치고 사람이 씻을 수도 있는 장소 입니다. 



수영장 보니까 무릎정도까지 물이 오는 것 같더군요. 저는 반바지를 입고 갔기 때문에 따로 바지를 대여하지는 않았습니다. 



강아지들이 탈 수 있는 튜브도 한 3개정도 있고 물도 그렇게 차갑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네요. 

그래도 수영장에서 뛰어다니면 안되겠죠? 미끄러우니까 조심하세요~



튜브 탄 까미... 겁이 많은 아이이기 때문에 덜덜덜.... 저희가 들어오니까 기가 막히게 사람들이 다 빠지더군요.. 수영장 까미가 전세를 내고... 열심히 놀았네요. 



자.. 그럼 까미가 어떻게 수영을 할 지... 물 위에 올려놓으니 발을 굴리기 시작합니다 ㅎㅎ 영차영차.. 얼마나 귀엽던지.. 아빠웃음 ㅎㅎㅎㅎ



자 그럼 까미의 수영실력은?!?!?!?! 


쨔잔~ 너무 잘합니다 ㅎㅎ 저만 보고 달려오는 까미... 살려달라는 애절한 눈으로 쫓아오더군요 ㅎㅎ



수영장에서 한 30~40분 정도 노니까 까미도 지치고 저도 지치고.... 비싼 돈을 냈지만 이정도만 놀고 씻으러 갑니다. 


샤워실에는 아래 처럼 생겼는데 뭐.. 물만 잘 나온다면야.. ㅎㅎ 


다 씻기고 기계의 힘을 빌려 말립니다.. 시원하니? 나도 누가 좀 씻겨줬으면 좋겠네.... 

그럼 씻기도 했으니 이제 집에가자~~ 



어라운드펫은 깔끔하고 뛰어놀기도 좋고 시설도 잘되어 있어서 한번 씩 강아지 데리고 오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까미 수영할 일 있으면 여기로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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