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 일정은 이렇게!
안녕하세요. TrentK 입니다.
저는 금요일에 연차를 쓰고 2박3일 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날씨도 다행히 비가 안오고 맑아서 기분 좋게 잘 다녀왔습니다.
처음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했을 때 걱정했던 것이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을 짜는 것이였는데요. 인터넷 블로그도 뒤적뒤적이고 친구들한테 소스도 얻어서 열심히 2박3일 계획을 짰습니다. 역시 인터넷에 나와있는 것은 대부분 광고들이 많기 때문에 다 좋다좋다 하는 평이 많았는데 가까운 지인들이나 친구들에게 추천 받은 곳이 그래도 최고였습니다.
저도 처음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을 짤 때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도 많이 했고 일정 짜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제 글을 보고 일정 짜는데 그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2박 3일 간, 어떻게 놀다 왔는지 공개해드릴께요!
이번 글에서는 일정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추후 한군데 한군데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 1일차>
1일 차를 제일 빡빡하게 짠 것 같네요. 07:35분에 비행기를 타서 08:35분에 제주도를 도착했습니다. 제주도는 아주 어렸을 때 간 이후 처음이라 해외 가는 것 처럼 설렜습니다. 어렸을 때 제주도 갔던 기억이 승마 체험 한 것 말고는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사진도 많이 찍고 즐겁게 놀다가 왔습니다
제주공항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야자수도 있고 뭔가 저번에 갔던 괌 느낌이 확 오네요. 먼저 저희의 다리가 되어 줄 렌트카를 찾으러 갔습니다. 렌트카 업체 까지 갈려면 셔틀버스를 타야되는데요. 셔틀버스 타고 차 받으러 고고~
제주 렌트카
저희가 렌트한 차량을 받을 곳은 제주아산렌트카! 평도 좋고 해서 선택하였는데요.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제주도 2박3일 일정을 짜시는 분들은 렌트카에 대해서도 많이들 궁금해 하실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조만간 아주 자세하게 렌트카에 대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렌트한 차는 더뉴K5 2세대 LPG 였습니다. LPG 가 기름 값도 덜하고 해서 선택했는데요. 저희는 분명 예약할 때 나와있는 색상인 검은색인 줄 알았지만 하얀색이더군요. 그래도 뭐 색상이 중요합니까~ 계약 하고 차 받고 바로 함덕 서우봉으로 출발!
함덕 해수욕장 & 함덕 서우봉
함덕 해수욕장과 함덕 서우봉은 붙어있는데요. 먼저 주차를 한 뒤 해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온 것으로 보이더군요. 바닷가에 어려보이는 남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수학여행 때 산을 탔는데 부럽더군요.. 함덕 해수욕장 물 색깔은 정말 에머랄드 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부산의 오염된 물과는 달리 정말 맑고 깨끗했습니다.
해수욕장 옆에 보면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길이 있는데요. 그것이 함덕 서우봉입니다. 함덕서우봉에서는 승마, 패러글라이딩 같은 것들을 즐길 수 있고 코스모스 밭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저도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싶었지만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보니 하지 못했는데 하는 것을 보니까 조금 후회가 되더군요.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패러글라이딩 추천 드립니다!
제주도 맛집, 회춘
함덕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제주도 맛집, 회춘에서 정식을 먹었습니다. 여기는 아는 지인 분을 통해 추천을 받았는데요. 정말 내부 분위기도 좋고 맛도, 그리고 양도 너무나도 만족 스러워서 함덕 근처로 가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네요. 정식에는 돔베고기와 고등어 김치찜이 나오는데요. 1인에 12,000원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비자림
제주도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비자림입니다. 어른 인당 3000원 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거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밥 먹고 산책하기에 아주 좋았던 코스입니다. 비자림은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천년의 비자나무 숲으로 대자연과 천년의 비자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면서 건강한 삶과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쇠와꽃 승마장
산책 후 말타러 왔습니다. 섭지코지나 함덕 서우봉에서도 승마를 즐길 수 있는데 그곳에서는 아주 짧게 밖에 즐기지 못하기 때문에 전문 승마장에서 체험을 했습니다. 가격은 더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랫동안 말을 타본 것은 처음이라 만족했습니다. 쇠와꽃 승마장에서 해안산책코스를 즐겼는데 인당 35,000원 이였습니다. 해안 쪽에서 사진도 찍어주시니 말을 탄 나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다면 추천 드립니다.
섭지코지
쇠와꽃 승마장에서 10분도 안걸려 도착한 섭지코지입니다. 제주 방언으로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주차장이 꽤 넓지만 주차할 공간이 없을 만큼 제주도 인기명소입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의상에 신경써서 가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 까지 왔는데 인생 샷은 건져야겠죠?
산책하기 좋고 푸른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곳, 섭지코지!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맛집, 뱃도새기
제주도에 왔으니 흑돼지는 꼭 먹어야겠죠? 서귀포 쪽에 맛집을 찾다가 알게 된 뱃도새기인데요. 흑돼지스페셜 2인분을 시켜먹었습니다. 흑돼지 스페셜 1인분 에는 흑돼지 200g, 뿔소라회, 딱새우구이, 전복, 게우볶음밥이 나오는데요. 이렇게 다양하게 나오는 만큼 가격도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1인분에 35,000원에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와 흑돼지를 같이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제주도 맛집이네요.
천지연 폭포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천지연 폭포입니다. 저희는 1일 차 때 시행 못했던 곳이 바로 천지연 폭포입니다. 바로.... 교통사고가 났기 때문이죠 ㅠㅠ... 빨간 불에서 신호대기 하고 있는 저희 차를 뒤에서 트럭이 그냥 박아버려서 그것 때문에 시간이 늦어져 폭포는 결국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천지연 폭포는 저녁 9시20분까지 입장 가능하며 어른 2,000원의 금액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야간에 가시게 되면 사진과 같은 멋진 폭포의 모습을 눈으로 담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제주도 숙소, 엠스테이 호텔
제가 1일 차 일정을 끝내고 하루를 보냈던 숙소입니다. 정말 저렴하게 방을 얻은 엠스테이 호텔이였는데 정말 기대 이상의 퀄리티였습니다. 방의 청결 상태도 정말 만족 스러웠고 호텔 내부에 편의점과 카페베네가 있어 필요한 물품을 멀리 가지 않고 금방 구입이 가능해 편리했습니다. 나중에 자세하게 숙소 이야기를 전달해드리겠지만 가격을 살짝 공개한다면 4만원 대에 이 호텔 방을 얻었습니다. 만족!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 일정을 다 올릴려고 했지만..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다음 글에서 2일차, 3일차 같이 써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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