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5 어린이날에 저는 기장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간 곳은 바로 기장 아홉산숲!
부산 기장군 철마면 한 집안에서 400년 가까이 지켜온 숲이라고 하더군요. 옛날부터 일제 강점기, 해방과 전쟁을 거치고 또 21세기에서 들어서도 묵묵히 나무와 숲을 가꾸어 온 문씨 집안의 고집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가면 이러한 바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홉산숲의 입구인데요.
아홉산숲을 가려면 사유림이기 때문에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바로 5000원!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ㅠㅠ
입장료는 카드로도 결제가 되니 참고하세요~
또한, 월요일은 휴무, 매일 오전 9시~6시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입장은 오후 4:30 분이라고 합니다
입장료를 내면 이러한 안내도를 줍니다. 뭔가... 길어 보이는군요... 벌써 겁이 납니다..
오르막길은 많지 않을지.... 청바지 입고 갔는데 ㅠㅠ
아홉산숲을 들어가는 입구 길! 이 날 날씨도 참 좋았죠... 이제 거의 여름날씨... 덥습니다..
입구 쪽에 있는 토끼들, 닭도 있던데 닭은 닭장이 아니라 그냥 밖에 자유롭게 있더군요 ㅎㅎ..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ㅠ
아홉산숲을 걷다 보면 이러한 커다란 대나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있습니다. 400년 됐다고 하니 정말 크긴 크더군요.
걷다 보니 다람쥐도 보이고 어린이들 데리고들도 많이 오셨더군요 ㅎㅎ
이렇게 자연을 보는 게 얼마만인지..... 만약 사진 안 찍고 계속해서 걷는다면 30분이면 다 돌 수 있을 것 같은 코스네요..
한 가지 단점이라면 너무 먼지가 많았어요 ㅠㅠㅠㅠ 먼지를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ㅎㅎ 그래서 다 돌고 나면 먼지를 털 수 있는 먼지털이 공간이 있더군요.
새 어플을 받고 사진을 찍었는데... 마크를 안지웠네요.. 강제 홍보가 됐다는.. ㅎㅎ
또한, 아홉산숲에서 대나무에 낙서를 금하고 있습니다. 낙서를 막 하시는 분들이 계신가 보더군요. 그래서 cctv도 달려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막 낙서를 하면 대나무들이 병들어서 사진처럼 다 잘라버릴 수밖에 없어요 ㅠㅠ
기장 한번쯤 가볼만한 곳, 자연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아홉산숲 추천드립니다.
*모든 글과 사진은 캡처, 수정,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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