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 시 골프복장에 대해 알아보자 - 골프에티켓

 

라운딩 시 골프복장은 어떻게 입어야 할까?

안녕하세요. TrentK 입니다.

가을이 이제 왔습니다. 가을은 빚을 내서라도 라운딩을 가야하는 날씨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시죠. 가을에 머리올리러 가는 분들, 즉 처음 라운딩을 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10월은 아직 춥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1부, 2부, 3부 할 것 없이, 가리지 않고 많이들 라운딩을 가십니다.

그러면!!

과연 라운딩을 하러 갈 때, 골프복장은 어떻게 입고 가야할까요?

처음 가는 분들이라면 고민을 할 수도 있는 주제인데요. 골프는 매너 스포츠, 신사 스포츠 인만큼 복장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만약, 골프장과 맞지 않는 옷을 입는다면 다른 동반자에게 피해가 가겠죠?

그럼 좋은 예시로 아래 사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골프장은 사진에 있는 남성과 여성이 입은 것과 같이 항상 단정한 옷차림을 추천 드립니다. 

단, 골프는 4~5시간 동안 밖에서, 즉 햇빛 밑에서 운동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기능성인 신축성이 좋고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는 것이 좋겠죠. 

남녀 공통으로 꼭 챙겨야 하는 필수 복장은 바로 골프화, 골프장갑 그리고 골프모자입니다. 

골프화가 없으면 스윙 시 자세가 흐트러지고 미끄러질 수 있으며 그린 위에서 잘못된 신발을 신었다가 그린을 훼손 시킬 수도 있습니다.

골프모자는 외국에서 쓰지 않아도 딱히 눈치를 주지는 않지만 한국에서는 골프 라운딩을 간다고 하면 모자는 의무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남자 골프복장

남성인 경우, 상의는 카라가 있는 옷이나 목폴라를 입으셔야 합니다.

목과 가슴이 드러나는 라운드넥이나 V넥을 입고 티박스에 올라가는 것은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 

제가 뉴질랜드에서 골프를 칠 때도 카라옷은 필수였습니다. 

하의는 면바지를 입으셔야 하는데 7부바지나 반바지는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반바지를 입는 것이 예전에 금지였는데 최근 여름에 반바지를 허용하는 골프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외국은 반바지를 허용해주는 곳이 아주 많습니다. 저도 뉴질랜드에서 골프를 칠 때, 반바지를 입고 많이 갔었구요. 

여자 골프복장

여성 분들도 남성 분들과 마찬가지로 상의는 카라가 있는 티 또는 목폴라를 입어줘야 합니다. 속이 비치는 옷이나 깊게 파인 옷은 입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의는 반바지나 스커트를 입으셔도 무방하지만 너무 짧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은 삼가해주시는 것이 좋고 머리가 긴 여성분인 경우는 단정하게 묶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한국도 골프복장이 옛날에 비해 많이 완화가 되었으며 패션을 점점 중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골프라는 스포츠가 신사들의 모임에서 출발한 것이기에 말하지 않아도 지켜야 할 룰이 많이 있습니다.

 골프복장 또한 골프 에티켓에 포함되기 때문에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서라도 골프장에 맞는 옷을 입고 가기를 바랍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라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