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규칙 알고 라운딩 가자

 

골프 규칙 알고 라운딩 가자!

안녕하세요. 이제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이렇게 많이 추워졌음에도 사람들의 골프 열정은 대단합니다. 3부를 1년 내내 개장하는 곳도 있어 이 겨울에도 3부 라운딩을 다니는 분들도 있답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는 골프, 하지만 라운딩을 골프 규칙을 모르고 다니는 분들이 참 많드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골프 규칙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는 골프 매너나 에티켓, 그리고 골프 용어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골프장에 처음 머리 올리러 가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골프 매너나 골프 규칙을 미리 알고 가면 다른 동반자들에게 부담도 주지 않고 즐거운 라운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골프 규칙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볼까요?

1. 클럽 개수는 14개

골프 규칙 첫번째로 골프 라운딩 시 골퍼 분들은 총 14개까지 클럽을 원하는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공식 대회에서 14개 이상의 클럽을 사용할 경우 2벌타를 부과하게 됩니다. 

2. 골프 샷은 40초 안에!

2019년에 새로 바뀐 규칙 중 하나인데요. 라운딩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매 샷을 40초 안에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공이 핀에서 먼 사람들이 우선 시 쳤지만 이제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순서와 상관없이 안전이 확보되고 골프 샷을 할 준비가 완료되면 먼저 쳐도 무방합니다.

3. 볼 드롭은 무릎 높이에서

요것도 2019년에 새로 바뀐 규칙 중 하나로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이 볼을 드롭할 때 어깨 높이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볼을 드롭할 때 어깨 높이가 아닌 무릎 높이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드롭을 하면서 볼을 던지거나 아니면 볼에 스핀을 주면 안되고 볼이 직각으로 똑바로 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4. 그린 위에서는 꼭 볼마크

그린 위에서 라이를 읽고 볼을 닦으려고 볼을 줍기 위해서는 꼭 볼 마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티 박스 외에 유일하게 공을 눈치보지 않고 만질 수 있는 곳이 그린이며 상대의 퍼팅라인을 방해하지 않도록 마크를 해야 합니다. 볼마커가 없을 경우 동전 같은 것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5. OB 와 페널티구역

골프 샷이 페어웨이에 안착하지 않고 오비 구역이나 페널티 구역으로 갈 경우 벌타가 부과됩니다. OB말뚝 선을 넘어가게 되면 2벌타가 부과되며 만약 페널티구역으로 넘어가게 된다면 1벌타가 부과됩니다. 이전에는 해저드 구역이고 불렀지만 이제는 페널티구역으로 바뀌었으며 물이 없는 사막지역이나 바위로 된 산악지역도 패널티구역으로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6. 잠정구

볼이 OB로 갔을 위험이 있거나 페널티구역으로 간 경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잠정구를 하나 치게 됩니다. 잠정구를 치고 갔는데 만약 처음 친 볼이 있으면 그걸 치고 잠정구는 무효가 됩니다. 볼을 찾는 시간이 3분으로 줄었기 때문에 볼이 분실된 것으로 판단된다면 잠정구를 이어 치고 나가면 됩니다. 

7. 볼을 찾다가 우연히 움직였을 경우

만약 볼을 찾다가 우연하게 플레이어나 캐디가 볼을 움직였을 경우 벌타는 없습니다. 움직인 볼은 반드시 리플레이스 하여야 하며 만약 정확한 지점을 모를 경우에는 추정해서 리플레이스 하면 됩니다. 

8. 벙커 샷

이제 벙커 샷을 할 때 백스윙을 하면서 모래를 건드리거나 연습스윙을 하면서 막 모래를 파는 행위는 금지합니다. 만약 벙커에서 연습스윙이나 어드레스 시 모래를 접촉하면 2벌타를 부과하게 됩니다. 

9. 깃대는 꼽고 퍼팅해도 무방

2019년 부터 골프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인데요. 깃대를 홀에 꼽아놓은 대로 퍼터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퍼팅 그린에서 퍼트한 공이 깃대를 맞춰도 벌타는 없지만 스트로크 하기 전에 깃대를 꼽고 할지 빼고 할 지 정해야 합니다. 

10. 볼 찾는 시간은 단 3분

2019년에 새로 개정된 룰로 더욱 더 신속하게 라운딩을 진행하기 위해 기존 5분이였던 공 찾는 시간을 3분으로 줄였습니다. 3분 내에 플레이어가 볼을 발견하여 확인해야 하며 3분 내에 찾지 못할 경우 분실구 처리가 됩니다.

이상으로 골프 규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골프 규칙을 숙지하고 2020년 라운딩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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