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종류와 용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골프를 처음 접하시거나 초보 분들은 왜이렇게 골프채 종류가 많냐 라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필드에서 플레이할 때 필요한 클럽들인데요. 그럼 오늘은 골프채 종류와 용도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필드를 나갈 때 14개의 클럽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초보자 분들은 클럽 구성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오지 않으실건데 이 글을 보고 클럽을 어떻게 구성해야 되는지 감이 좀 잡혔으면 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골프 클럽의 구성에 대해 먼저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채 구성
위 사진을 보시면 간단하게 3가지로 구성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손을 잡는 곳이 그립이며 공을 때리는 부분이 클럽 헤드입니다. 그리고 클럽헤드와 샤프트를 연결해주는 것이 바로 샤프트입니다. 클럽헤드의 각도에 따라 거리의 차이가 있으며 필드에서는 거리에 따라 아이언 선택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샤프트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제가 이전 글에서 한번 다뤘던 적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19/10/07 - [Golf/골프지식 (Golf Knowledge)] - 골프샤프트 강도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위에 말씀드렸듯이 필드에 나갈 때는 골프채를 14개 이하로 구성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골프채 구성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가 추천하는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드라이버, 3번 우드, 5번 우드, 아이언 3번~9번, P웨지, A웨지, S웨지, 퍼터
이렇게 하면 총 14개의 클럽으로 구성이 되는데요. 만약 3번 우드를 잘 쓰지 않을 것 같으면 빼고 유틸리티를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골프채 종류와 용도
초보 골퍼분이시라면 골프채가 왜이렇게 많고 생김새도 틀리고 어디에 써야하는 지 궁금하실텐데요. 골프채 종류가 많은 이유는 거리와 용도에 따라 골프채를 골라서 쳐야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골프채 종류와 용도에 대해서 알아볼 건데요. 사진을 보시게 되면 골프채 종류를 확할 수 있습니다. 왼쪽 순서대로 멀리나가는 순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하나하나 어떤 채고 어떤 용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드라이버
드라이버는 먼저 공을 제일 멀리 보낼 수 있는 골프채입니다. 제일 멀리나가기 때문에 맨 처음 티샷할 때 사용하는 골프채입니다. 골프채 중 제일 길고 헤드도 가장 큽니다. 보통 제가 드라이버 샷을 할 경우 220~240미터 정도 비거리가 나옵니다. 클럽이 크고 길수록 비거리가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컨트롤 하기는 그만큼 어렵습니다. 따라서 드라이버 샷을 잘 보내놓으면 그 홀을 공략하기가 매우 편하겠죠?
드라이버를 구매하실 때 신경쓰셔야 하는 것이 샤프트의 강도입니다. 샤프트 강도가 강할수록 거리는 줄지만 방향성이 좋아지는데 자신의 힘에 맞는 샤프트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 헤드를 보시게 되면 공이 맞는 면의 각도를 나타냅니다. 보통 드라이버의 각도로는 9도 또는 10도를 많이 사용하는데 각도가 낮으면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각도가 높으면 그만큼 공이 높게 뜰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낮은 각도는 프로가 선호하며 높은 각도는 아마추어 분들이 선호를 하고 있습니다.
우드
위에 설명드렸던 드라이버도 1번 우드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여기서 저는 이 두개를 분리시켰습니다. 그 이유는 1번 우드, 즉 드라이버는 티샷 할 때 밖에 쓰지 못하는 클럽이지만 드라이버가 아닌 우드는 페어웨이 우드로 분류가 됩니다. 모양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드라이버와는 용도가 다릅니다. 우드는 페어웨이에서 칠 수 있으며 드라이버 보다는 헤드가 조금 작습니다. 남성일 경우 우드를 많이 쓸 일은 없지만 파5 홀에서는 세컨 샷으로 종종 쓸 수 있는 채입니다. 제 기준으로 5번 우드를 쳤을 때 190~210미터 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우드는 다루기 힘든 클럽인 만큼 저는 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페어웨이 우드는 치게되면 특성상 공이 높게 뜨지 않고 런이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언과 달리 드라이버 처럼 스윙 시 지면 위를 쓸어지는 클럽입니다.
아이언
골프 플레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언입니다. 제일 중요한 클럽이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이 배울 때는 아이언 7번을 가지고 많이 연습을 하게 됩니다. 드라이버보다 짧지만 묵직한 헤드를 가지고 있으며 번호가 낮을 수록 채의 길이가 길고 비거리도 많이 나갑니다. 보통 아이언은 3번에서 9번 까지 있으며 크게 롱아이언, 미들아이언, 숏아이언으로 구분이 됩니다. 3,4번 아이언을 보통 롱아이언이라고 하며 5~7번을 미들아이언, 8~9번을 숏아이언 이라고 합니다. 거리에 따라 맞는 아이언 번호를 선택해서 치기 때문에 각 번호에 대한 자신의 비거리를 알고 있어야겠죠?
웨지
웨지는 그린과 별로 거리가 안남았을 때, 짧은 거리에서 어프로치 할 때 쓰거나 공이 그린 근처 벙커에 빠졌을 때 탈출 용으로 사용이 됩니다. 웨지와 아이언근 거의 동일하게 생겼지만 아이언보다 홀을 정확히 노리는 것을 추구하는 클럽입니다. 웨지는 각도에 따라 로브 웨지, 샌드 웨지, 어프로치 웨지, 피칭 웨지로 구분이 됩니다. 웨지 샷만 잘해도 필드에서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아주 중요한 샷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퍼터
퍼터는 마지막 그린에서 홀컵에 넣기 위해 쓰는 골프채입니다. 퍼터는 번호가 따로 존재하지는 않으며 그린 위, 또는 그린 엣지에서 사용이 됩니다. 홀의 마지막 샷인 만큼 퍼터는 항상 신중히 해야합니다. 퍼터 종류에는 크게 일자형, 반달형, 투 볼 퍼터가 있으며 다 써보고 자신의 손에 맞는 퍼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골프채 종류와 용도에 대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골프 입문하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골프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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