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는 광안리 맛집, 초필살돼지구이!
주말에 광안리로 놀러갔는데 줄서서 먹는 껍데기 맛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그 전에 광안리 살~짝 구경하시죠 ㅎㅎ
카페에 있었는데 4시 40분에 갑자기 나가자고 하더군요..
오픈시간이 5시라고 하던데 왜이렇게 일찍...? 광안리 맛집이라고 무조건 가서 줄서야한닥고 하더군요..
카페에서 나와 4시 45분 쯤 도착하니 사람들이 이미 줄을 서고 있습니다.. 다른 식당은 줄서는데가 없는데 왜 여기만... 그렇게 맛있나?!?!
그렇게 맛있다~맛있다 해서 한번 얼마나 맛있는지 먹기 위해 그래도 줄을 섭니다.
초필살돼지구이는 해운대 마린시티가 본점이고 여기도 직영으로 운영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미 이렇게 줄을 서고 계셨다는... 조금 늦은 것 같기도하고.. 테이블이 남을까.. 걱정 반 기대 반 속에 기다립니다.
만약 테이블 자리가 없다고 하면 한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할 텐데.. 제발
혹시 모르니 다른 맛집을 찾아봅니다 ㅎㅎ 4시 50분 쯤에 사람들이 기계를 통해 대기순번을 뽑습니다.
사진과 같은 기계가 있는데 여기에 폰번호 하고 인원 수 등록하면 대기표를 주고 차례가 되면 카톡과 전화를 준다고 하더군요. 와.. 이런 신세계가..
또 카톡으로 실시간 대기팀 수도 확인할 수 있다니 이렇게 편리할 수가!!
이런 기계가 있으면 굳이 계속해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대기 순번을 뽑고 광안리 산책도 다녀오고..
역시 유명한 곳은 이런 작은 것부터 다르네요 ㅎㅎ
저희 대기표는 13번! 13번이면 충분히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고 생각했네요.
5시에 돌아와보니 사람들이 이렇게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5시 오픈 후 저희는 바로 앉을 수 있었네요.
들어가서 보니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17~18개 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 ㅎㅎ
혹시 가시는 분들 막 대기순표가 21번 22번이면 포기하는 것이.... ㅠ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그 맛있다는 껍데기 2인분이랑 쫄돼지 볶음을 시켰습니다.
기본반찬은 이렇게 세팅이 되있는데 명란젓하고 게장을 추가하려면 돈을 받더군요.
돈주고 먹어야되는 반찬.... 아깝다 해서 게장을 다먹어버렸어요 혼자 ㅎㅎ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지만 가게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어요. 이때 시간이 5시 10분 정도 됐던 것 같은데 ㅎㅎ 이미 밖에도 대기하는 사람들이 계셨어요.
주문한 껍데기 2인분! 엄청 튑니다.. 조심하세요..
얼굴에도 몇방 맞은듯 ㅠㅠ...
껍데기는 직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구워주시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맛나는 껍데기~ 껍데기 좋아해서 많은 껍데기를 먹어봤는데 여기는 조금 부드러운 느낌이였어요.
돼지껍데기가 다른 껍데기 집보다 더 두툼하고 쫀득쫀득한 맛이였습니다.
항상 바삭바삭한 껍데기를 먹다가 이런 부드러운 껍데기를 먹으니 또 다른 맛!
이렇게 소스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찍어 드시면 됩니다. 단! 껍데기가 식어버리면 너무 껌 씹는 느낌이니 따뜻할 때 얼른 다 먹어주세요.. ㅎㅎ
식어버리니 영 별로더군요. ㅠ
껍데기를 다 먹어버리고 한 20분? 만에 나온 쫄돼지 볶음.... 사람들이 한번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다보니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계란 밑에 이렇게 면이 있습니다. 다 끓여져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또 불을 켜서 익힐 필요 없이 바로 먹었습니다.
여기다가 공기밥까지 추가해서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렀다는.....
그래도 맛있게 거의 다~ 먹고 나왔습니다 ㅎㅎ 껍데기 2인분과 쫄돼지 볶음 클리어~!
먹어보니 왜 광안리 맛집인지 알겠더군요.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광안리 맛집 초필살 돼지구이
영업시간 : 17:00 ~ 02:00
손님입장은 1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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